설날 후기

아침 3시에 일어 났습니다. 저녁에 일찍 잠을 청한 까닭인가 봅니다.
이것 저것 생각을 정리하고 동생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딸을 기다
려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가족은 방지거 가족이었습니다.
참 의외였지요. 먼저 도착하리라고 생각한 요한이 가족은 제일 늦게
도착하였으니까요.너무 늦는것 같애 연도를 먼저 바치고 있는 무렵
지영이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였는데 주차할 곳
이 마땅치 않다고 하길래 제가 내가가 보니 한자리가 비어 이었는데
봉고차가 주차되어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네요. 하지만 아무리
하려해도 안될것 같아 차주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정말 미안하더군요
얼마후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제가 차키를 받아 차를 빼 딸이 무사히
주차를 하였습니다.집에 올라와 보니 가족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구요
저도 딸과 함께 온가족이 다 식사를 거의 마칠 무렵 막내 요한이 가족
이 도착하여 식사후 세배를 하고 받고 그랬습니다. 어머니께서 먼저
세배를 받고 그다음 장자인 저의 차례가 되어 조카들과 아들의 세배를
받았지요. 이 순간 가족들과 함께 지낸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가족들이 다 빠져나가고 저와 어머니 그리고 아들이 남아
공허함이 밀어오는데 익숙하게 적응을 하게 되었지요.군에 간 민석이
이야기 영석이의 필리핀 유학이야기가 이슈가 되었고요. 동생들 가족
에게 올 한해 행복이 함께 하길 빌어 보았습니다.

by 더스틴 | 2008/02/08 00:50 | 나의 꿈 이루다 | 트랙백 | 덧글(0)

연천에 있는 아들에게 쓴 편지

7월 10일이면 자대배치가 되겠구나.
우리아들 이름만 나와도, 눈물이 날것 같구나.

부모로써 강해져야 하지만, 영석아! 부모맘은 누구나 다 같단다.
수색대는 본인이 원해야만 간다하던데.... 왜? GOP를 지원하는다는 생각을 하는지....!

네가 덜 고생하고 덜 위험한 곳에서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나왔으면
싶구나. 남들 다 고생하는데 너만 편하라는 맘은 아니지만, 궂이
힘든곳을 택하지 않았음 좋겠다.

보고싶고, 걱정되고...맘이 맘이 아닌데,..!
아빤 궁금하면 못참는거 알지? 너한테 확인하고 네목소리를 들어야만
안심이 되었는데... 어떻게도 할수 없는 무력감이 너무 힘들구나.

성당에 가서 미사중 기도도 하고, 수도없이 화살기도중 '요한'이를
위해 하는것 밖엔 아무것도 할수 없음에 너무 맘이 아프단다.
엄마는 하루에도 몇번씩 너의 편지가 왔나 우체통을 본다는 구나.
언제나 나서서 남들 하기 싫은 일을 자처하는 네가 자랑스러웠지만,
영석아! 군에서까지 위험한 일을 자처하지는 않았음 좋겠구나.

정말 우리아들 얼굴 볼수 있는 100일이 너무나 길다.

모든사람들이 그래서야 군기라는게 있겠냐고 하지만 이건 우리 가족에게 너무 가혹한거 같구나

영석아! 네가 결정하면 나는 따를수밖에 없지만, 네가 어떤 상황인지?
어떤 맘으로 힘든 훈련기간을 보내고 있는지? 큰절을 하고 잘 다녀오겠다던 능름하던 네모습이 아빤 아른거려 아빠는 오늘도 가슴이 아려온단다.

영석! 요한!
건강하게 잘 지내다 나오렴!

by 더스틴 | 2008/02/07 07:06 | 아들 사랑 | 트랙백 | 덧글(0)

설날 아침에...

내가 살아온 길은 순탄하다고 말하고 싶군요. 하지만 요 몇년간 퇴직후 힘들게 운전하면서
지내왔지요.명절이 오면 내 모습이 초라해짐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천성적으로 가족들이
 모이는것을 좋아했지만그래서 인지 몰라도 일찍 일어나 동생들 그리고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흥분되는 마음으로그제는 일을 하면서 어느정도 잘되었는데 그것이 평상시 내가
 하던것에 비하면 그렇다 생각되는데어떤 운이 작용하였다고 생각도 되고 아니면 성모님의
보살핌으로 믿게 되지요.
요즘은 평화방송에서 김웅렬 신부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신앙의 성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강의후 기도생활을 하니까요.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갖게 되었고 기쁨을 찾게 되었습니다.
얼마의 돈과 풍성한 마음을 통해 나에게 기쁨이 온다면 그것보다 좋은것은 없을것이라고
믿음을 갖게 됩니다. 설날을 잘 보내야 겟지요.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낮추지는 마음을 갖게 될것을 자부합니다. 사랑하는 아들과딸을 마음적으로 보담아 주고
올해는 좋은일만 생기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by 더스틴 | 2008/02/07 06:34 | 남기고 싶은 글 | 트랙백(2) | 덧글(0)

아들이 외국에 간다고 하더이다

삼월이면 아들이 필리핀으로 공부하러 갑니다.
군에 있을때 2년간 떨어져 있어 생활 했고 다시 외국에 4년간 공부하러 갑다고 하니 헤어져 살아야 하는 아픔이 밀려옵니다.
떨어져 있는것이 너무 싫어 했는데 아들이 그 길을 떠나고 싶은마음이 드나 봅니다.
물론 공부하여 훌륭하게 성장하고 온다면 그것은 나에게 크나큰 기쁨이 될것이지만요
그래도 지금은 마음이 허전하고 아쉬움이 생기는 군요. 우리 딸애도 떨여져 있고 아들마저
볼 수가 없다면 저에게 너무 큰 시련이 될듯합니다

by 더스틴 | 2008/02/07 05:55 | 아들 사랑 | 트랙백(9)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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